유레아플라즈마란?
대부분의 성인의 신체내부에 존재하는 병균 종류 중 하나입니다.
전체 성인 인구 중 약 70% 넘게 발견되는 흔한 균주인데요,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해당 균이 경우 큰 해를 끼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병균의 수가 많아질 경우 일상생활에 문제를 초래하거나 또는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그중 유레아플라즈마는 성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공생균 중 하나로 생식 활동을 하는 부위나 요도등의 점막에 잘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유레아플라즈마균의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비뇨기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이 박테리아 균을 성병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은데, 성생활을 자주 하지 않거나 한 적이 없는 성인의 신체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성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는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1.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일종의 질염균 중 하나로, 성생활과 무관하다고 볼 수 있는 균입니다. 이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관련 조치들을 잘 취하면 큰 문제는 없는 균입니다.
2.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
유레아라이티쿰은 일반적인 균과 달리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균은 생식기의 점막에 달라붙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남성의 생식기의 요도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함으로써 요도 내부에서 대량으로 증식하게 된다면 생식기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전립선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만약 유레아플라즈마에 감염이 되었다 하더라도, 초기에는 병균의 수가 많지 않아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균이 대량으로 번식하게 된 후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증상으로 인해서 감염시점으로부터 나중에 알아차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
여성의 경우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많이 증가하거나 색이 녹색이나 노란색을 띠는 경우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배뇨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거나 요도내부에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 또는 평소 하복부 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균을 검출하는 방법은 소변검사로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다면 다중 유전자증폭검사(Mult-PCR)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으로 하는 검사보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균의 감염여부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데, 소변검사를 하는 경우 감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레아플라즈마균의 수가 너무 적어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감염되었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균은 거의 모든 성인의 신체에서 발견됩니다. 감염이 되었다고 해도 균의 수가 많지 않고 특별한 불편함이 없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위와 같이 분비물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요도의 가려움증과 같이 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불임, 습관성 유산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방법은 대부분 약 2주~3주간 항생제를 복용하게 될 텐데, 유레아플라즈마균은 세포를 보호하는 막이 없어서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약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입니다 그런데 유레아플라즈마균은 항생제등의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매우 쉽게 가지는 균이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 반드시 끝까지 완치해야만 안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유레아플라즈마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 균은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남성의 경우 소변을 볼 때 해당 균도 같이 배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여성분들의 경우 해당 균의 증상에 대하여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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