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 가수이자 작곡가 김민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까지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삶과 음악,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았던 열정을 추적해 봅니다. 김민기, 73세의 나이로 별세... "할 만큼 다 했다"는 마지막 말 남겨대학로의 전설, 학전 대표 김민기 별세대학로의 상징과도 같은 소극장 '학전'의 대표이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민기가 지난 21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김민기는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 마지막 메시지김민기는 마지막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가족들에게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 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