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고급차 이미지 '와르르'…벤츠 최상위 전기차 EQS도 '중국산 배터리'

고급차의 상징이었던 벤츠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럭셔리 전기차의 대명사인 EQS에도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급차 이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연 벤츠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이브 본사 앞에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의미심장한 화환이 등장했고, 팬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과연 슈가의 탈퇴는 사실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논란에 팬들 탈퇴 요구 화환 보내

팬덤, 슈가의 음주운전에 분노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건이 팬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겼습니다.

팬들의 격렬한 반응, 하이브 사옥 앞에 화환 퍼부어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등의 메시지를 적은 화환을 보내 슈가의 탈퇴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전동 킥보드' 오해에서 시작된 논란

초기에는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이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팬덤 내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슈가가 대로를 달리는 CCTV 영상이 공개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밝혀지면서 여론은 악화되었습니다.

슈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며, 내년 6월에 소집해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정식 조사를 위해 슈가를 소환할 예정이며, 빅히트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국가대표 우상혁'에 비유한 풍자 이미지까지 등장

온라인상에서는 슈가의 높은 혈중알코올농도를 빗대어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기록(2m27)에 비유한 풍자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미' 전체의 의견은 아닌 듯

이번 화환 시위는 '아미'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슈가의 탈퇴를 원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팬덤 내부에서도 슈가의 행동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이후, 수입차 업체들 배터리 제조사 공개

BMW, 벤츠, 배터리 제조사 공개하며 '투명성' 강조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수입차 업체들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자사 전기차 10개 모델의 배터리 제조사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BMW iX1, iX3에는 중국의 CATL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나머지 모델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홈페이지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벤츠 EQE 300에는 CATL 배터리가, 나머지 EQE 모델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최상위 모델인 EQS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벤츠 EQC에는 LG에너지솔루션, EQB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EQA는 연식에 따라 CATL과 SK온 배터리가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벤츠, 중국산 배터리 탑재로 '고급 이미지' 실추 우려

하지만, 벤츠는 최상위 모델인 EQS에도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급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벤츠는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꺼려왔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안전, 소비자 신뢰 확보가 관건

수입차 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면서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안전 점검회의를 열어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한 입장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제조사 공개뿐만 아니라 전기차 안전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준비 중인 규제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