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미인대회 우승을 차지하자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하는 미인대회에서 30대 여성의 우승은 예상 밖의 결과였을까요? 이례적인 결과에 숨겨진 진실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또다시 거짓말을 했을까요? M&A 과정에서 노사 분규가 없었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일까요? 최근 불거진 의혹은 유진그룹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번 사건이 유진그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인수, 유진그룹의 과거는 과연 '노사 화합'이었을까?
'노조 요청' vs '실제 반발'
YTN 인수를 앞두고 유진그룹 회장은 과거 M&A 경험을 언급하며 "노사분규 없이 오히려 노동자들이 회사 운영을 부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유진그룹의 인수 과정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노동자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마트 임직원, 유진그룹 경영권 장악에 반대
2011년 하이마트 최대주주가 된 유진그룹은 경영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하려 했지만,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경영권 장악"을 반대하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임직원들은 "유통 사업 경험이 없는 유진그룹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는 부적절하다"며 유진그룹의 경영권 장악 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전국 동맹휴업까지 결의했지만, 유진그룹의 강경한 태도에 결국 철회되었습니다.
동양노조, "현금 자산만 노린다"며 우려
2015년 유진그룹이 레미콘 기업 동양의 지분을 늘리자, 동양노조는 유진그룹이 "충분하지 않은 지분으로 현금성 자산만을 노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동양은 계열사 매각으로 4000억 원가량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유진그룹은 이를 노리고 경영권을 장악하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YTN 인수 후, 노조와의 약속은 지켜졌을까?
YTN 인수 과정에서 유진그룹 회장은 "YTN 구성원들과의 좋은 협약을 통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유진그룹은 인수 직후 단체협약상 사장 선임 절차를 파기하고 보도국장 임면동의제를 폐지했습니다. 또한 유진기업은 노동위원회로부터 노조위원장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음에도 복직을 거부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노조와의 갈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거 유진그룹의 M&A 과정에서 나타난 노사 갈등은 YTN 인수 과정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유진그룹의 '노사 화합' 발언이 과연 진실일지, 앞으로 YTN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됩니다.
피지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번복 논란에 휩싸이다!
43년 만에 열린 미스 유니버스 피지 대회, 우승자가 바뀌었다가 다시 바뀐 사연?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43년 만에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우승자 번복 논란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주최 측은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준우승자를 우승자로 선정했는데, 새 우승자가 대회 스폰서 기업 대표의 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대회 시작 닷새 만에 다시 원래 우승자에게 왕관이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우승했을까?
8월 30일, 경영대학원생인 만시카 프라사드가 미스 유니버스 피지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이틀 뒤, 주최 측은 "심각한 원칙 위반"이 있었다며 결과를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우승자였던 만시카 프라사드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월드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 준우승자인 네이딘 로버츠가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우승자는 누구?
새로운 우승자가 된 네이딘 로버츠는 모델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어머니가 피지인인 호주 출신입니다. 주최 측은 우승자 선정 투표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만시카 프라사드는 "대중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네이딘 로버츠는 주최 측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반발, 그리고 스폰서 기업의 등장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프라사드가 "확실한 우승자"였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한 심사위원은 프라사드가 7명의 심사위원 중 4명의 지지를 받아 우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미스 유니버스 피지 대회의 브랜드 사용, 이벤트 티켓 등의 권리를 가진 부동산 개발 회사 '럭스 프로젝트'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피지처럼 작은 나라에서는 수백만 달러가 드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개최할 만한 후원 기업을 찾기 어렵습니다. 올해 대회는 '럭스 프로젝트'가 후원을 맡으면서 1981년 이후 처음으로 피지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대회 라이선스 소지자도 투표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이유로 우승자를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폰서 기업 대표의 부인이 우승자?
BBC는 주최 측이 네이딘 로버츠에게 투표했고, 네이딘 로버츠와 만시카 프라사드가 각각 4표로 동점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라이선스 소지자인 '럭스 프로젝트'가 결정적인 투표권을 행사했고, 그 결과 네이딘 로버츠가 우승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 심사위원은 '럭스 프로젝트'가 호주 사업가 제이미 매킨타이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매킨타이어와 새 우승자 네이딘 로버츠가 부부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다시 원래 우승자에게 돌아간 왕관
제이미 매킨타이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스 유니버스 피지 라이선스 회사의 이사나 주주는 아니지만, 관련 회사의 주주이기 때문에 고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 피지 심사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음모론"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라이선스 소지자에게 조언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결국, 만시카 프라사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미스 유니버스 피지 2024"라고 밝히며 우승자 자리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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