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법정에서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10월부터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강력하게 혐의를 입증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재명 대표는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까요? 10월부터 시작되는 '대장동' 재판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 재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다
9월 말까지 위례 사건 정리, 10월부터 대장동 증인 소환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례신도시 개발특혜 의혹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9월 말까지 위례 사건에 대한 증인 신문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한 증인 신문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9월 말까지 위례 사건과 나머지 사건을 정리하고, 10월 1일부터 대장동 사건 증인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영학 녹취록" 검증 문제, 내년으로 넘길 가능성
이 대표 측은 재판에 제출된 녹취파일, 특히 "정영학 녹취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여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녹취록을 먼저 들었다가 내년에 재판부가 변경되면 다시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녹취록 청취는 내년으로 넘길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법관 인사에서 재판부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증인 신문을 진행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와 변호인단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구체적인 진행 절차는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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