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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카르텔 추적]① 윤석열의 언론장악과 ‘이진숙 카드'

DailySeoulite 2024. 7.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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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진숙 MBC 사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진숙 사장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가 현실화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언론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윤석열 정부는 언론 장악을 통해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윤석열 정부, 언론 장악 시도? 공정언론국민연대의 실체를 파헤쳐 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유난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에 있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진숙, 윤석열과 어떤 관계?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이진숙 전 사장은 '정권교체국민행동'이라는 단체의 대변인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공영방송 편향성 문제 해결을 위해 MBC 민영화를 주장하며,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영화가 답"이라고 답변하며 이진숙 전 사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진숙 전 사장은 2022년 대선 6일 전, "윤석열을 찍어야 정권교체, 다른 후보 찍으면 정권 연장"이라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윤석열 정부 출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또한, 공영방송 사장은 "중도적이다, 중립적이다, 신사다, 점잖다, 그런 사람(은 MBC 사장으로) 안 된다"며 좌파 성향 인물 배제를 주장하며, 공영방송 장악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윤석열 정부 언론 장악의 핵심 플레이어?

이진숙 전 사장은 '공정언론국민연대'라는 단체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 단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진숙 전 사장은 '공정언론국민연대'의 전신인 '국민언론감시연대'의 발기인이었고, '공정언론국민연대'가 출범한 이후에도 '바른언론인모임' 대표로 활동하며 공영방송 관련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공정언론국민연대'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의 가짜뉴스 보도를 문제 삼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고, 공영방송 이사들을 해임하도록 압박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 어디까지 갈까요?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는 이진숙 전 사장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진숙 전 사장은 공영방송 이사 교체를 통해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공정언론국민연대'와 같은 보수 언론 단체를 활용해 비판적인 언론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언론의 자유는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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