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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2200억 감당 못해…폭파시키자 순식간에 무너진 美 고층빌딩

DailySeoulite 2024. 9.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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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한 채, 폭파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미국의 고층 빌딩.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빌딩의 모습은 충격과 함께 씁쓸한 현실을 반추하게 만듭니다. 과연 이 빌딩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을까요? 2200억이라는 엄청난 수리비는 어떻게 발생했을까요? 폭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지금 바로 기사를 통해 확인하세요. 

 

루이지애나 주의 랜드마크, 허리케인에 무너지다

22층 빌딩, 폭파로 사라져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고층 빌딩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지 못하고 폭파 해체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의 연이은 공격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복구 비용이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하자 결국 철거라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폭발하는 건물 이미지

복구 비용 감당 못해

이 빌딩은 1983년에 지어졌으며, 2008년에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매각되었습니다. 한때 캐피털 원 뱅크가 입주해 '캐피털 원 타워'로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으로 인해 빌딩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복구 비용만 1억 6,700만 달러(약 2,24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결국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막대한 복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건물을 매각하려 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폭파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폭파 비용만 700만 달러(약 94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안타까운 반응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리해도 또 허리케인이 오면 파손될 수 있다. 잘한 선택이다"라는 의견과 "지역의 명물이 없어지다니 아쉽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폭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액수였기 때문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건물 부지의 미래는?

현재 건물 부지는 여전히 허츠의 소유로,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루이지애나 주의 상징이었던 이 빌딩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어떤 모습이 들어설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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