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선사·고덕 이어 성내까지…속도내는 강동 리모델링경찰 매달고 30m 질주...꼭꼭 숨었다 차 빼주세요에 덜미

도로 한복판에 경찰을 매단 채 30m를 질주한 차량! 운전자는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고 후 운전자가 보인 행동입니다. "꼭꼭 숨었다 차 빼주세요"라는 황당한 말로 경찰을 속이려 했던 그의 속셈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강동구, 리모델링 열풍에 휩싸였다! 둔촌·선사·고덕에 이어 성내까지… 과연 강동의 아파트들은 어떻게 변신할까요? 낡은 주택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과 그 속에 숨겨진 기대와 우려를 파헤쳐 봅니다. 

 

강동구, 리모델링 열풍 속으로!

서울 강동구, 낡은 아파트들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는 소식!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재건축으로 신축 대단지들이 들어서면서, 1990년대 지어진 용적률 높은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성내삼성,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 속에 리모델링 박차

성내삼성 아파트는 내년 초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1999년 준공된 성내삼성은 최고 28층, 1220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30층, 최대 1403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 6곳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내삼성은 이달 28일 소유주 설명회를 열고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확보에 나선다. 현재 동의율은 약 60%로 조합설립인가 신청기준(66.7%)에 근접했다.

선사현대, 1조원 공사비 규모의 '리버티지 강동'으로 변신

2000년 준공된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는 '리버티지 강동'이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총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9층, 3238가구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안전진단 단계를 밟고 있다. 선사현대는 지난 3월 서울시 경관계획 심의와 사전자문을 통과했으며, 한강변과 8호선 암사역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아남, '래미안 라클레프'로 새롭게 탄생

1996년 입주한 고덕동 고덕아남아파트는 '래미안 라클레프'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최고 19층, 807가구 규모에서 최고 28층, 902가구로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을 통해 확장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며, 작년 말 사전자문을 통과하고 현재 건축심의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강동구, 리모델링 사업 활발...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강동구는 송파구 다음으로 리모델링 조합이 많은 지역이다. 용적률이 높은 1990년대 아파트들이 많아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며, 별동증축을 위한 유휴부지가 있는 대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성을 확보하기 수월하다. 앞으로 강동구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음주운전자, 경찰 매달고 질주! 30m 질주 후 2시간 만에 검거

술 냄새 가득한 차, 경찰에 들켜 도주

지난 6월,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술 냄새 가득한 차량이 경찰에 포착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흰색 승용차를 막아 세웠고, 창문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마지못해 창문을 내렸고, 차 안에서 풍겨 나오는 짙은 술 냄새에 경찰은 음주운전을 확신했습니다.

경찰 팔 붙잡고 질주! 30m 질주 후 숨바꼭질 시작

경찰이 음주 측정을 위해 차에서 내려달라고 하자,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공포에 질렸는지 필사적으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이 운전자의 팔과 핸들을 붙잡고 버텼지만, 운전자는 속도를 높여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질주는 무려 30m 넘게 이어졌고, 가까스로 차에서 벗어난 경찰은 곧바로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2시간 뒤 발견된 차량, 운전자는 사라져

2시간 뒤, 도주로 부근 건물 한쪽에서 운전자의 차량이 발견되었지만, 운전자는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가족에게 연락하여 자수를 권유했지만, 운전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건물 관리인으로 변장, 꼼짝 못하고 체포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건물 관리인으로 변장하여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운전자는 꼼짝 못하고 차로 돌아왔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운전자는 도주 후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음주운전 혐의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경찰의 끈기 있는 추적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범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