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또 한번의 신화를 쓸 수 있을까요? 바이오시밀러 성공 신화를 넘어, 자체 개발 신약으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지, 셀트리온의 새로운 도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짐펜트라를 뛰어넘는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능할까요?
셀트리온, 항암제 시장 진출 위한 새로운 도전!
피하주사 항암제 개발, 성공할 수 있을까?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이어 항암제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짐펜트라라는 이름으로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짐펜트라는 정맥주사 대비 편의성이 높아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짐펜트라의 연매출액을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개발에 사용했던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항체에 특수한 첨가물을 혼합하여 안정적인 액상 제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 정맥주사제형인 항암제도 피하주사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 기술을 통해 최대 150mg/㎖의 고농도 피하주사 약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히알루로니다제, 새로운 돌파구가 될까?
하지만 항암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달리 고농도의 약물이 전신에 빠르게 도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현재 기술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 조직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약물 흡수를 돕는 효소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히알루로니다제를 자체 개발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외부 기업으로부터 히알루로니다제를 도입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셀트리온이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항암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도전, 성공 가능성은?
셀트리온이 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항암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기술이 항암제에 적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꾸준한 연구와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셀트리온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지, 아니면 실패할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셀트리온이 항암제 시장 진출을 통해 또 한 번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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