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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키징 조직개편 첨단기술 인력 모았다채상병 특검법에 '또' 조건 붙인 국힘

DailySeoulite 2024. 8.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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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망 사건 진실 규명, 또 다른 장벽이 생겼을까요? 국민의힘, 특검법에 또 다른 조건을 내걸며 진실 규명을 가로막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당할까요?

삼성이 패키징 조직을 개편하고 첨단 기술 인력을 한데 모았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삼성의 패키징 기술, 그 속에 숨겨진 전략을 파헤쳐 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패키징 역량 강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조직, TSP 총괄로 통합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구현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과 기존 패키징 기술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부문장 직속의 '첨단 패키징(AVP) 개발' 조직을 '테스트앤시스템패키지(TSP)' 총괄로 이관했습니다. 2.5차원(D)과 3D 패키징 등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담당하던 AVP 개발실은 이제 TSP 총괄 산하로 이동하게 됩니다.

왜 첨단 패키징 기술이 중요할까요?

반도체 초미세 회로 구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첨단 패키징은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를 하나로 묶어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여러 개의 반도체를 하나로 연결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죠.

TSP 총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TSP 총괄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등 기존 패키징 기술뿐만 아니라 첨단 패키징 기술까지 아우르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TSP 총괄은 패키징 라인 분석, 시뮬레이션, 공통 지원 업무 등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여 첨단 기술 개발에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시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 더욱 부각

AI 반도체 시대에는 GPU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하나로 패키징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부터 위탁생산(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일괄 제공하는 '턴키'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TSP 조직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TSP 총괄은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패키징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병대 채상병 사건, 특검법 놓고 여야 '팽팽한 신경전'

여당, "제3자 추천" 조건에 "제보 공작"까지 추가하며 특검법에 대한 의견 좁히기 어려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만남에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이 주요 의제로 거론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특검법과 관련해 여러 조건을 내걸며 민주당과의 합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대표 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할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지는 않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는 "당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내 의견 수렴 중임을 강조했지만, 당내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자 추천 특검"에 "제보 공작 수사"까지 요구하며 '조건' 더해

국민의힘은 "제3자 추천 특검" 조건에 더해 "제보 공작"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당내 논의 과정에서 지금 상황에서 새로 드러난 '제보 공작' 부분까지도 특검 수사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도 듣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기존 특검법 철회"와 "탄핵 청문회 중단"을 요구하며 "친한(동훈)계"의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특검법 "독소 조항"까지 문제 삼으며 사실상 '거부' 의사 표명

국민의힘은 더 나아가 특검법의 "독소 조항"을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치며 사실상 특검법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위헌적인 조항도 있고 독소적인 조항들도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특검이 수사 상황을 언론에 공표하는 조항과 이미 기소된 사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소 취소를 할 수 있는 조항을 문제 삼았습니다.

결국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는 25일 여야 대표 회담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건 특검법이 논의될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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