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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북 중 결정하라는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아

DailySeoulite 2024. 7.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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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누구 편에 설 것인가"라는 발언이 국제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란 언론은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은 이번 사태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이란의 시각은 무엇일까요? 

 

러시아, 남북한 모두와 우호관계 지지? 🤔

"우리 입장은 다르다" - 러시아, 윤 대통령 발언에 반박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북한을 두고 "국제사회의 민폐"라고 표현하며, "러시아는 결국 자신에게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언급했죠.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리는 윤 대통령의 이러한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박했습니다. "남북한 모두, 그리고 역내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죠.

"적대적인 정책은 우호 관계 발전 어렵다" - 러시아의 경고

하지만 러시아는 "우호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조건을 달았습니다. "러시아에 적대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나라들과는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어렵다"며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러한 반응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남북한과의 관계를 놓고 벌어지는 국제적인 정치적 셈법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남북한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적대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것이죠.

앞으로 남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러한 관계 변화가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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