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불…연쇄 폭발할 뻔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쇄 폭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고, 어떻게 대형 참사를 면할 수 있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발생! 연쇄 폭발 위기 일촉즉발!

순식간에 번진 불길,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진화

부산의 한 대형 전시장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갑자기 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시뻘건 불길이 솟아올랐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여 10여 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현장은 아찔했습니다.

쌓여있는 배터리들, 연쇄 폭발 위험

주차장에는 전기자전거와 소형 전기차 10여 대가 있었고, 불이 난 배터리 근처에는 수십 개의 배터리가 쌓여 있었습니다. 만약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연쇄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와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전거는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합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급증하는 추세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는 2019년 2건에서 지난해 42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관찰할 수 없다면 충전을 하지 말고, 100% 완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지상으로 충전기를 옮기는 것도 안전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안전 의식,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