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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총장 패싱’…자택 찾아간 중앙지검장, 총장은 안 만났다

DailySeoulite 2024. 7.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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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 권력 다툼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앙지검장이 직접 검찰총장 자택을 찾았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검찰총장과 중앙지검장의 만남이 불발된 배경과 그 의미를 파헤쳐 봅니다. 

과연 이 사건은 단순한 의례적인 방문이었을까요, 아니면 검찰 내 권력 다툼의 서막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검찰총장 vs. 서울중앙지검장: 김건희 여사 조사, 밤샘 갈등의 이면

'제3의 장소' 조사, 검찰 내부 갈등 촉발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 내부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핵심은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사건입니다.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두고 "원칙 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서울중앙지검장은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밤샘 설전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갈등,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사후보고'에 분노한 검찰총장, 밤늦게 자택 방문까지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사실을 사후 보고 받고 크게 분노했습니다. 그는 김 여사 조사에 있어 "소환조사 원칙"을 강조하며 "검찰이 밀려서는 안 된다"고 수사팀에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밤 11시 넘어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후 보고를 받고 격노하며 밤늦게 자택을 직접 찾아갔지만,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다음 날에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결국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의 '현실론' vs. 검찰총장의 '원칙론'

서울중앙지검장은 김 여사 측이 소환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제3의 장소 조사를 통해 "답변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소환조사 원칙'을 고수하며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것보다, '현실적인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검찰총장은 "검찰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소환조사'를 강조했습니다.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갈등은 결국 '사후보고'라는 형태로 표출되었습니다.

'집안 싸움'으로 비치는 검찰 내부 갈등, 앞으로의 향방은?

검찰총장의 강력한 '진상 파악' 지시에도 불구하고,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집안 싸움'으로 비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 여사 불기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검찰총장은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검찰 내부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그리고 김 여사 수사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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