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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힘 들어와 명팔이 도적 토벌하자 정봉주에 제안

DailySeoulite 2024. 8. 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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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치적 동지였던 두 사람이 이제는 적으로 만났다.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의 돌발적인 제안에 정봉주 전 의원의 반응은? 뜨거웠던 2000년대 정치판의 추억이 다시금 떠오르며,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명팔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있는 세력은 누구일까? 

 

정봉주 전 의원에게 날아온 김재원 최고위원의 깜짝 제안!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

최근 정치계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깜짝 제안을 한 것인데요.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정봉주에게 주는 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정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글에서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초반에는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개딸' 발언으로 패배한 정 전 의원에게 민주당은 잊고, 국민의힘에 합류하여 '명팔이 도적'을 함께 토벌하자"고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입관토적"에서 따온 제안

김 최고위원은 이 제안에 1644년 명청전쟁 당시 오삼계 장군이 청나라 섭정 예친왕 도르곤에게 보낸 밀서 '입관토적'을 인용했습니다.

그는 "오랜 친구 정 전 의원에게 보낸다"며 농담섞인 어투로 제안을 마무리했는데요.

정봉주 전 의원, '명팔이 척결' 발언 이후 지지율 하락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초반에 1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명팔이 척결' 발언 이후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결국 정 전 의원은 최종 득표율 11.70%로 6위를 기록하며 최고위원에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제안에 정 전 의원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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