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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면 해외 간다더니…제주에 관광객 '우르르' 몰린 이유

DailySeoulite 2024. 7.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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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  '그 돈이면 해외 간다'는 말이 무색하게 제주도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  해외여행보다 매력적인 제주도만의 비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제주도, 바가지 논란에도 외국인 관광객 폭발적 증가!

'비계 삼겹살' 논란에도 불구, 외국인 관광객은 3배나 늘었다?

최근 제주도는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각종 바가지 논란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요즘 누가 제주도 가요? 그 돈이면 해외로 가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하지만 놀랍게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3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공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무려 112만 명이 넘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중국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온 방문객이 39만 명이 넘을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크루즈 관광객 또한 급증했습니다. 제주항과 강정항을 통해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3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 무엇 때문일까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환승객 무비자 입국 허가 제도(무사증 입국)'가 재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일부 국가를 제외한 외국인 방문객은 30일 동안 비자 없이 제주도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공항의 해외 직항 노선이 증편되었고, 제주항과 강정항에 크루즈가 더 많이 입항하면서 제주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한몫했습니다. 특히 중국 상하이 노선의 경우, 주 64회까지 운항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중국 여행사들은 제주행 전세기 상품 모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하반기에도 중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목표 조기 달성 가능할까?

제주도는 올해 내국인 1280만 명, 외국인 120만 명의 관광객 목표를 세웠습니다. 상반기에만 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객은 650만 명 수준으로, 연말까지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웠기 때문에 제주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이 많았지만, 올해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제주도 대신 해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바가지 논란, 제주 관광 발목 잡을까?

제주도는 '비계 삼겹살' 논란과 '평상 갑질' 논란 등 바가지 논란에 시달리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불신을 사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업계는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논란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관광업계는 황금연휴가 몰린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 광복절, 9월 추석, 10월 개천절·한글날 등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여행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SNS를 통해 가성비 좋은 숙소와 여행지 정보가 공유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가 바가지 논란을 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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