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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전기차 보조금

DailySeoulite 2023. 10.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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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으로 전기차 수요 활성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존의 내연기관식 시스템을 탈피하여 점점 전동화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지구의 대기 오염에 대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의 환경에 관한 규제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자동차 설계 기술들은 점점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설계가 비교적 단순하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 환경적인 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전기차 수요를 적극적으로 늘리기 위해 각종 보조금 정책을 만들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장점

그렇다면 전기차는 기존의 자동차들과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 사용되는 엔진 같은 경우 휘발유, 산소 등의 산화제를 엔진 내부의 실린더에서 연소시키면 연료와 산소의 발열 반응으로 인해 높은 압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힘으로 인해 피스톤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힘을 이용하여 동력을 얻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발생된 이산화탄소 같은 배기가스를 방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기계적인 구조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작동원리상 불가피한 실린더 내부의 폭발에 의해 엔진이 작동하게 되면 그만큼 엔진의 실린더 개수에 비례해 큰 소음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에 반해 전기차는 휘발유 같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연료의 연소 때문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등 배기가스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는 환경에 관련된 규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고 일반적인 자동차에 비해 에너지원을 동력으로 변환하는 효율이 매우 높고, 내부의 기계적 설계가 단순해짐에 따라 내부 공간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습니다.

 

기존의 자동차 엔진의 작동원리에 의해 많은 열을 방출하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일반적인 자동차의 경우 이 열을 방출시켜 주는 '그릴'이 필요하지만 전기모터의 경우 많은 열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 상 그릴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사고 쉽게 타는 전기차

복잡한 작동원리 때문에 수많은 부품이 사용되는 일반 엔진과는 달리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관리해야 하는 부품의 수가 매우 적습니다, 일반 엔진 같은 경우 원활한 작동을 위해 엔진오일 같은 다양한 윤활유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엔진오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면 엔진 내부 부품끼리 큰 마찰이 일어나 마모가 일어나게 되고 이는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부품 점검과 윤활유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정기점검은 필수이기 때문에 정비소 방문이 잦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동력원으로부터 힘을 전달하는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도 사용되는 부품의 경우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부품끼리의 마찰량이 적어 관리하기 쉽고 덕분에 수명도 비교적 길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핵심 요소 중 '회생제동'이란 것이 있는데요, 회생제동이란 자동차가 동력을 얻기 위해서 전동기로부터 동력을 얻어야 하는데요, 자동차가 가속을 할 경우 전동기의 회전체가 움직여 동력을 발생시킨다면 가속을 중단했을 때 회전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 가속력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바퀴의 힘이 반대로 전동기의 회전체를 움직이는 힘으로 사용되어 바퀴의 움직임은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일반 자동차에 비해 전기차는 가속을 하지 않을 때 줄어드는 속도량이 제동을 거는 것과 비슷한 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브레이크를 밝게 되면 자동차는 제동을 위해 브레이크 패트의 마찰력을 이용하여 멈추게 되는데요, 회생제동을 이용하여 브레이크를 대체하면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차를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충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모습
친환경 모빌리티의 선두주자, 전기차

 

늘어나는 전기차 보조금

정부에서는 이러한 전기차 보급률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점차 늘리고 있는데요, 2023년 연말까지 최대 780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지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 680만 원의 보조금에서 약 100만 원가량 늘어난 금액인데요, 그만큼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적용 대상

해당 보조금의 경우 기본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 중 일부 차종에 대해 최대 보조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만약 기존의 최대 보조금을 받는 차량이 할인을 하게 될 경우 추가로 증액된 보조금을 받게 되는 형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마다 지자체 보조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지역마다 최대 보조금에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은 전기차를 구매하기가 선뜻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소의 개수 많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각종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전동화로의 전환은 어려워 보입니다만 세계적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 전동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은 곧 친환경 모빌리티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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