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페이크 기술이 만들어 낸 섬뜩한 현실, 성범죄는 더 이상 '가상'이 아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어두운 그림자,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파헤쳐 봅니다.**
**과연 피해자들은 '가상'이라는 이유로 묵묵히 피해를 감수해야 할까요?**
딥페이크 성범죄, "별 문제 없다"는 댓글에 분노 폭발!
"내 얼굴 합성해서 퍼뜨리는데 만족하라니, 어이가 없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두고 "별 문제 없다"는 댓글들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이런 반응들이 쏟아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작성자는 텔레그램 등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성범죄 대상으로 쓰임 당했다는데 만족하고 살아라. 네가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거다"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심지어 "실제로 하지도 않았는데 뭐가 범죄냐. 게임 캐릭터 만드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너희는 안심해도 돼, 딥페이크는 노동이니까"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너희는 걱정할 일 자체가 아니지 않냐. 딥페이크도 노동인데 가치 있는 거로 작업하고 싶지 않겠냐" "여성분들 80%는 안심하고 발 뻗고 자도 돼. 너 그 정도 급 아니야" 등의 혐오 발언이 난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댓글들이 특정 외모, 특정 나이대의 여성만이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즉,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해 일상이 위협받는 공포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성 혐오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 대학은 이미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처벌 강화
이러한 혐오 표현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시나 채용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기록이 발견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2017년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에서 성적 비하 발언과 관련 사진을 공유한 예비 입학생들의 합격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협의하여 채용 단계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게시글이 발견되면 불이익을 주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유포뿐만 아니라 단순 소지 또한 처벌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혐오 발언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무분별한 인식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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