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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형상 유지 ‘논둑’ 기준 탄력 적용을”

DailySeoulite 2024. 8.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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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의 모습을 지켜온 논둑, 획일적인 기준에 갇혀 변화의 바람을 맞이할까요? 농지 형상 유지에 대한 기준이 탄력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뜨거운 논쟁이 예상됩니다. 과연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논둑 기준도 함께 진화할 수 있을까요? 

 

공익직불금, 논둑 때문에 농부들 속상해!

작은 논 합쳐 농사짓기 어려워졌다?

요즘 농촌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고,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농사짓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특히 작은 논을 가진 농부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논둑을 허물고 여러 개의 논을 합쳐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익직불금 받으려면 논둑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농지를 보호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익직불금을 지원하는데,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논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예요. 즉, 논둑을 없애고 논을 합치면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죠.

농부들은 억울하다고 말해요!

농부들은 논둑을 유지하면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고 농기계를 사용하기도 불편해진다고 말해요. 특히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논을 합쳐서 농사를 짓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일인데,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지 않고 딱딱한 규정만 적용하는 것은 농부들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공익직불금,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정부에서는 논둑을 없애면 부재지주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도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규정을 고수하고 있어요. 하지만 농부들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농사를 짓기 편리하도록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힘들지 않도록, 공익직불금 제도가 좀 더 현실적인 규정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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