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수영 배우기, 수년 대기 현실 장애 아동, 수영 배우기 위한 '넘어야 할 산'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 아동들은 수영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 부족과 전문 강사 부족으로 인해, 장애 아동들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수영을 배우기가 훨씬 힘든 현실입니다.7년 기다린 수영 강습대전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A씨는 11년 전, 아이가 6살이었을 때 수난 사고에 대비하여 수영 강습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설마다 2, 3백 번 대의 대기 순번을 받았고,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장애인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단 3곳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