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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수영 배우기, 수년 대기 현실

DailySeoulite 2024. 10.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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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수영 배우기, 수년 대기 현실


장애 아동, 수영 배우기 위한 '넘어야 할 산'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 아동들은 수영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 부족과 전문 강사 부족으로 인해, 장애 아동들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수영을 배우기가 훨씬 힘든 현실입니다.

7년 기다린 수영 강습

대전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A씨는 11년 전, 아이가 6살이었을 때 수난 사고에 대비하여 수영 강습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설마다 2, 3백 번 대의 대기 순번을 받았고,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장애인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단 3곳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수용 인원이 7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재 750명의 장애인들이 수영 강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사 부족, 심각한 문제

다음 달 유성구에 장애인 우선 이용 체육센터가 문을 열지만, 이곳에서도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은 18명에 불과합니다. 전문 강사 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전문 지도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힘든 일이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당과 급여 문제도 강사 부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종, 천안은 방과후 프로그램 활용

인근 세종시와 천안시에서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수영을 개설하여, 장애 아동들의 수영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팀은 "개별적으로 수영을 배우는 것이 어려워 방과후 특수교육 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80명의 장애 학생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 해결책 마련 시급

대전시는 인력과 시설 부족을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장애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체육 활동 기회조차 제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대전시는 장애 아동들이 수영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력 확보와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장애 아동들에게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입니다.

충북동지회 간첩 활동, 항소심 감형


청주 간첩단 사건 항소심, 범죄단체 조직죄 무죄 판결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알려진 충북동지회 사건의 피고인 3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형량이 크게 감형되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죄단체 조직죄에 대한 판단을 달리하여 피고인들의 형량을 최대 10년까지 줄였습니다.


충북동지회, 범죄단체 조직죄 무죄 판결


2021년 9월,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의 손 모 위원장 등 피고인 3명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1심에서는 범죄단체 조직죄와 금품수수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충북동지회가 범죄단체 조직죄의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충북동지회의 구성원이 피고인 3명과 연락책 박 모 씨 등 4명에 불과하며, 지휘나 통솔 체계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단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혐의는 유죄


1심에서 무죄가 나온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 재판부는 공작원의 지령을 받거나 받기 위해 대한민국을 떠났다가 입국한 사실이 있다면서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연락책 박 모 씨, 1심에서 징역 14년 선고


분리 재판을 받아온 연락책 박 모 씨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씨의 항소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원 반도체 핵심사업, 정부 투자 승인


강원도, 반도체 핵심 사업 정부 투자 심사 통과!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관련 핵심 사업들이 정부 투자 심사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강원도는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은 물론,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핵심 사업 4개, 모두 정부 승인!


강원도의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요. '한국 반도체 교육원'과 '의료 AI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센터'는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 투자 심사를 통과한 두 가지 사업은 '반도체 소모품 실증 센터'와 '미래차 반도체 신뢰성 검증 센터'입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 센터'는 반도체 제조 장비 부품을 검증하는 곳이고, '미래차 반도체 신뢰성 검증 센터'는 반도체 설계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700억 원 투입, 2028년까지 완공 목표


두 사업에는 총 7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강원도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차례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부로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차질 없이 설계 및 착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이번 정부 투자 심사 통과로 강원도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시설을 강원도 안에 모두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러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2032년까지 7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어


하지만, 반도체 생산 공장 등 직접 생산 기반은 아직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연관 기업 유치를 위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화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 대책 시급


전기차 화재, 지하주차장은 위험천만


전기차 화재는 쉽게 꺼지지 않아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지하주차장의 화재 위험은 늘 존재합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연기로 가득 찬 지하주차장, 소방대원들의 고군분투


훈련은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연기로 가득 차 소방대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호스를 지하까지 끌고 와 불을 끄기 시작했으며, 불이 번지지 않도록 질식 소화포를 덮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서 2차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팩을 드릴로 뚫어 물을 주입하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지하주차장 진입 어려움, 낮은 펌프차 부족


제주도의 지하주차장은 높이가 2.3m로 일반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호스를 끌고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높이가 낮은 경형 펌프차를 투입해야 하지만 제주도에는 4대 밖에 없어 화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지하주차장 중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이 10곳이나 되어 화재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전기차 안전 종합대책 마련 시급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의 화재 위험에 대한 대비는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제주도는 소방당국과 함께 전기차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진화가 어렵고 2차 폭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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