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신생아를 버리고 홀로 떠난 엄마. 하지만 아이를 버리고도 꼬박꼬박 받아온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동수당'입니다. 과연 엄마는 왜 아이를 버렸을까요? 그리고 죄책감 없이 아동수당을 받아온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믿기 힘든 사건의 전말이 곧 공개됩니다.
3개월 된 아이를 버리고 5년 만에 덜미 잡힌 엄마
"내 아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 안 나요..."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한 엄마가 딸을 데려오지 않아 학교 측이 소재 파악에 나선 일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엄마는 3개월 된 딸을 버리고 5년 동안 딸의 행방을 숨긴 채 정부 지원금까지 받아 챙겼던 것이었습니다. 딸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고, 엄마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딸을 버리고 5년 동안 정부 지원금 1500만원 수령
30대 여성 A씨는 2017년 10월, 갓 태어난 딸을 버렸습니다. A씨는 딸을 어디에 버렸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행방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진술한 장소들을 샅샅이 뒤졌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흘러 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A씨는 딸을 버린 후에도 정부에서 지급되는 양육수당과 아동수당 등 총 1500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엄마는 징역 5년 선고, 딸은 여전히 행방불명
결국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아이의 생사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미혼모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여 양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딸은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딸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엄마는 5년 동안 감옥에서 죄책감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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