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을 안겼던 맛집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입을 열고 "기업 죽이기"라고 꼬집었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연돈볼카츠 사태, 그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미국 대통령 경호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비밀경호국장은 책임을 인정하며 전례 없는 경호 실패를 시인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러한 사태를 초래했을까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비밀경호국 "수십 년 만의 최악의 실패" 인정
"총격 가해지기 전 2~5번 의심스러운 정황 포착…하지만 유세는 계속 진행"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가운데, 미국 비밀경호국이 이 사건을 "수십 년 만의 가장 중대한 작전 실패"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비밀경호국 국장은 자진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비밀경호국 국장은 "이 같은 비극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며, 사건 발생 전 2~5번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몇 일 전부터 암살범이 총격을 가한 건물 옥상을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장은 "실제 위협"이라고 판단했으면 유세를 중단시켰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심스러운 정황과 실제 위협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전에 아무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며 비밀경호국의 부실 경호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그는 "건물 지붕에 어떻게 사람이 올라가고, 보고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나"며 경호 당국의 실수를 비판했습니다.
비밀경호국 국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 하원 감독 책임위원회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에 대한 책임 규명과 함께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는 기업 죽이기다"
"30년 넘게 장사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가맹점주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기업 죽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백 대표는 "6월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단체 행동을 시작하면서 잘못된 사실들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더본코리아가 지탄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업 기간과 존속 기간은 다르다"
백 대표는 가맹점주협의회가 주장하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존속 기간이 3.1년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인 7.7년의 절반 수준이라는 주장에 대해 "일반인들이 보기엔 '완전 사기꾼이네', '저럴 줄 알았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영업 기간과 존속 기간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정위 공시 자료는 영업 기간만 공시되고 있으며, 3개월 만에 폐업하면 존속 기간이 3개월이 되지만, 폐업하지 않았다면 영업 기간이 3개월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3.1년이라는 것은 늦게 생긴 매장이 많다는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저희 브랜드 중에는 10년, 20년 된 오래된 브랜드도 있지만 2010년 이후로 급속하게 매장들이 늘어난 브랜드들은 소규모라, 만든 지 5년도 안 된 브랜드라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본사 매출은 가맹점 증가로 인한 결과"
백 대표는 "2010년 대비 매장당 매출은 줄었는데 본사 매출은 9배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 "2010년에는 소형 브랜드가 없었고, 큰 매장일수록 매출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며 "2023년에는 작은 매장이 많아졌고, 작은 평수에서 매출이 반이나 나오면 잘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평당 평균 매출로 따지면 2010년 1782만원이었고, 지난해 2350만원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며 "평당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형 매장의 수익성이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본사 매출이 9배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2010년에는 247개, 2023년에는 2785개로 11배가량 늘었다"며 "프랜차이즈 회사의 영업 이익은 가맹점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원자재값이 오르면 정말 힘든데, 점주들이 장사를 잘하고 오래 했으면 좋겠기에 가격을 안 올리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 죽이기는 옳지 않다"
백 대표는 "199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30년이 넘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본의 아니게 점주에게 피해가 많이 간 것 같다. 개인이 아닌 회사 문제이고, 2900여개 매장 점주들의 생명줄이 달린 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건 진짜 아니다. 기업 죽이기다.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