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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시 최고 수혜자산은 달러 아닌 금…1기서 50% 급등

DailySeoulite 2024. 8. 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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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가 금 시장에 미친 영향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금 가격은 무려 50%나 급등하며 달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금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기사를 통해 트럼프 시대의 금 시장 흐름을 분석해보세요. 

 

트럼프 재선, 달러는 떨어지고 금은 오른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금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의 60% 이상이 트럼프가 재선되면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재선 시 가장 수혜를 입을 자산으로는 금을 꼽은 전문가가 53%에 달했습니다. 달러가 수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26%에 불과했으며, 스위스 프랑을 선택한 전문가는 21%였습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 달러에 악영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경제 정책, 즉 감세, 관세 부과, 규제 완화 등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연준의 금리 동결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재선으로 인해 미국 부채가 증가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으며, 이는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

실제로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동안 달러는 10% 이상 하락했지만, 금 가격은 50%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금과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재선, 금 시장에 미칠 영향은?

JP모건의 그레고리 쉬어러 분석가는 "지정학적 긴장, 증가하는 미국 부채, 인플레이션 헤지가 금 가격을 더욱 높였다"고 말하며,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금 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는 "트럼프의 재선은 시장과 무역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2025년 달러를 위험 자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 가격, 한 달간 2.39% 상승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금 가격은 2.39% 상승해 온스당 2,38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28% 하락한 104.569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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