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기대되는 대담이 기술적 문제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접속 폭주로 인해 플랫폼이 마비되었고, 일각에서는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두 거물의 만남은 예정대로 성사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트럼프, X(옛 트위터) 복귀! 머스크와 인터뷰 예정
기술 문제로 인터뷰 시작 지연, 800만 명 동시 접속 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X에서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시작이 늦어졌습니다. 당초 오후 8시(현지시간) 시작 예정이었던 인터뷰는 30분 가량 지연된 채 시작되었습니다.
머스크는 X에 "최대 800만 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시험했지만, X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악의 경우 소수의 청취자들만 있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추후 대화 전문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년 만에 X 복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폭동 이후 X(당시 트위터)에서 계정이 영구 정지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만들어 활동해 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이용자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 자신의 머그샷이 담긴 게시물 하나를 올린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위해 X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침묵시키려는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X에 "그들은 나를 침묵시키려 하지만, 나는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낫냐" 등의 글을 올리며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X 이용자들은 4만 개 이상의 댓글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환영하는 댓글을 남긴 반면, 비지지자들은 그에게 떠나라고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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