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수익' 배달기사 시내버스에 치여…한달만에 사망

"전국 1위 수익"을 자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배달기사가 시내버스와의 충돌 사고로 크게 다친 후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숨가쁜 일상 속에서 쉴 새 없이 달려왔던 그의 삶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멈춰섰고, 남겨진 가족들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하루 100건 넘게 배달… 전국 최고 배달 기사의 비극

"나도 이렇게 사는데,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희망을 전했던 배달 기사,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 떠나

하루 평균 100건이 넘는 배달을 소화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배달 기사로 알려졌던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 남성은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한 달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 기사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 최다 배달 실적" 기록하며 동료들에게 노하우 전수

숨진 남성은 배달 플랫폼에서 지난해 전국 최다 배달 실적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습니다. 그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로 유명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도 그의 성공적인 배달 라이프가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나도 이렇게 사는데,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죽음" 사회적 관심 필요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사회적 안전과 배달 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 기사들은 높은 경쟁 속에서 안전을 위협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배달 기사들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