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멈춘 시내버스 받아… 2명 부상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멈춰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과연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버스 정류장에 화물차 돌진! 충격적인 사고 현장

아침 출근길, 突如 난입한 화물차

지난 20일 아침,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출근길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혼비백산했을 이 사고는 다름 아닌 화물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차는 버스 전용 차로의 안전 펜스를 들이받고,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왼쪽 부분을 강하게 충격했습니다.

7명의 승객 중 2명 부상, 버스 정류장 파손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7명의 승객 중 2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70대 여성 승객은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한 명의 승객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버스 정류장 시설도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는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낸 화물차는 아파트 공사 현장을 오가던 차량이었고, 사고 당시 철근을 가득 싣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화물차 제동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