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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서도 ‘불법합성물 성범죄 채팅방’ 드러나… 참가자 1200명 달해

DailySeoulite 2024. 8.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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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12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불법합성물 성범죄 채팅방'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교와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이러한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을까요? 끔찍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의 과정과 가담자들의 충격적인 행태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인하대생 딥페이크 사진 유포 사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밝혀져

1천명 넘는 대화방에서 딥페이크 사진과 개인정보 공유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여성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4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인하대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부터 운영된 이 단체 대화방에는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딥페이크 사진 외에도 피해자들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공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협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직접 증거 확보하며 수사 촉구

이 사건은 지난해 한 피해자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자신의 사진이 유포된 것을 알게 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피해자는 대화방 참여자들로부터 "채팅방에서 봤다", "본인이 맞느냐"는 메시지와 함께 욕설 등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경찰에 고소했지만 텔레그램 서버가 해외에 있어 인물 특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석 달 만에 수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직접 대화방에 들어가 자료를 취합하며 수사를 촉구했고, 결국 자신의 불법 합성물을 유포한 남성 1명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텔레그램 특성상 주범 추적 어려움 겪어

경찰은 지난해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3월 피해 영상물을 재유포한 텔레그램 참가자 1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텔레그램은 추적이 어려워 주범인 운영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특성상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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