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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미규명 진실] ④ 경찰, 수뇌부 방침 때문에 '안전유지업무' 회피했나

DailySeoulite 2024. 9.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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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경찰의 '안전불감증'이 아니었을까요?  수뇌부의 지시가 있었던 것일까요?  경찰의 행동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흥미로운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혹시 경찰은 이태원 참사 당일 '안전 유지'를 외면했던 것일까요?  믿기 힘든 사실이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경찰 만능주의 극복'이라는 명분 아래 희생된 안전

'경찰은 범죄 진압만 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 경찰의 안전 책임 회피는 과연 정당했을까?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는 158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로부터 1년 10개월이 지났지만, 참사의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시민들은 혼잡한 인파 속에서 안전을 위해 경찰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범죄 진압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인파 관리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심지어, '경찰 만능주의 극복'이라는 명분 아래 지역 행사에 대한 경찰력 동원을 줄이는 내부 방침까지 만들었습니다.

'경찰 만능주의' 극복, 안전 사각지대를 만들다

당시 경찰청장은 취임 후 '경찰 만능주의 극복'을 강조하며, 경찰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모든 안전 문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인 범죄 예방과 진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실제로, 이태원 참사 전부터 경찰은 지역 축제 등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경비기동대 지원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의 책임 축소, 참사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참사 이후에도 경찰의 안전 유지 책임 축소 기조는 이어졌습니다. 관련 자료 삭제 지시, 참사 원인을 주최 측과 자치단체에 돌리려는 시도 등, 경찰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요구되는 경찰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역 내 안전 유지는 경찰의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사실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특별조사위원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경찰 만능주의 극복'이라는 명분 아래 경찰이 안전 유지 업무를 회피한 것은 아니었는지, 이러한 기조가 이태원 참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이 참사를 계기로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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