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딥페이크’ 채팅방, “피해자 셀 수 없다” 공포 [지금뉴스]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낸 섬뜩한 현실, 당신의 친구, 연인, 심지어 가족까지도 '가짜'일 수 있다는 공포. 딥페이크 기술이 만들어낸 가짜 채팅방이 급증하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요? 쏟아지는 딥페이크의 위협,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텔레그램 딥페이크 채팅방, 피해자는 셀 수 없이 많아

온라인 공간에 퍼지는 딥페이크 공포

요즘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채팅방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채팅방에 가입해 있고,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가 공유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지인이나 SNS 이용자들의 사진을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제보가 쏟아지고 있고, 심지어 학교 명단까지 공유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셀 수 없는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공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와 끝이 없다", "피해자를 셀 수 없는 사건"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만 10대 청소년이 딥페이크 범죄로 검거된 건수가 10건에 달합니다.

학교 선생님까지 딥페이크 범죄 희생자?

더욱 놀라운 것은, 딥페이크 범죄의 희생자가 동급생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경찰은 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경찰은 교육청과 협력하여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딥페이크 범죄는 개인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우리 모두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