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멈춘 시내버스 받아… 2명 부상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가 버스 전용 차로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부산, 화물차가 버스 들이받아! 버스전용차로까지 파손

화물차가 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부산진구에서 화물차가 버스전용차로 대기 공간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는 버스전용차로 안전 펜스를 들이받았고, 버스의 왼쪽 부분도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70대 여성 승객은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승객 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대기 공간도 파손되어,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화물차는 아파트 공사 현장을 오가던 차량으로, 사고 당시 철근을 싣고 있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버스전용차로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