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후 처음 접한 한우, 익숙한 맛일까요? "맛없어서 못 먹었다"는 충격적인 반응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한 탈북민의 솔직한 경험,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탈북 유튜버, 한국 와서 처음 먹은 한우와 삼겹살 이야기 공개!
"피가 뻘깃뻘깃" 한우, 도저히 못 먹겠더라...
탈북 유튜버 김영철 씨가 한국에서 처음 먹은 한우와 삼겹살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김 씨는 유튜브 채널에서 국정원 조사를 마치고 처음으로 접한 한국 음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북한에서 한국 TV를 몰래 보며 숯불구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처음 먹은 한우는 생각보다 낯설었습니다. "피가 뻘깃뻘깃" 하게 익혀진 한우는 김 씨에게는 생소한 맛이었고, 가족들 역시 거부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국정원 관계자들은 "고급 한우"라고 설명했지만, 김 씨는 "비릿하고 이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삼겹살은 "무진장" 먹었다!
다음 날, 국정원 관계자들과 함께 삼겹살집을 방문한 김 씨는 "무진장" 삼겹살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처음 삼겹살을 맛봤고, 하나원을 퇴소한 후 6개월 동안은 돼지고기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굶주림이 사무쳤다... 절대 돌아가면 안 돼!"
김 씨는 "한국에서 제일 쉬운 게 살찌고 배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북한에서 겪었던 굶주림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나는 북한에 산 세월이 더 길지 않나. 굶주림이 사무쳤다. 그래서 절대 돌아가면 안 된다. 감사할 줄 알고 양보할 줄 알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의 경험담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보여줍니다. 또한 탈북 후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대한 감사함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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