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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인싸] WWE 팬들 모여라…버추얼 스트리머 ‘클로이’가 맛있게 말아주는 중계!

DailySeoulite 2024. 7. 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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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팬이라면 주목! 인기 스트리머 '클로이'가 펼치는 짜릿한 버추얼 중계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과연 그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WWE 경기를 어떻게 풀어낼까요?  '맛있게 말아주는' 중계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지금 바로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랜선 인싸들의 놀이터, SOOP에서 WWE 열풍이 불고 있다?!

630만 명이 함께 즐기는 레슬링의 세계

요즘 SOOP에서 핫한 콘텐츠가 있다면 바로 WWE 레슬링 중계입니다. 축구, 농구 같은 인기 종목은 물론이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보기 힘든 WWE, 당구, 격투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SOOP에서 만나볼 수 있죠. 특히 WWE는 ‘클로이’ 등 많은 스트리머들이 열정적으로 중계하며, WWE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OOP, WWE 무료 생중계로 팬심 사로잡다!

SOOP는 지난해부터 WWE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초 열린 ‘로얄럼블’과 4월의 ‘레슬매니아’는 특히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레슬매니아’에서 ‘코디 로즈’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WWE 붐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죠. SOOP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무려 194만 명이 WWE 중계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버추얼 스트리머 '클로이'를 만나다!

SOOP에서 WWE 레슬링 중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 '클로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SOOP에서 버추얼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클로이입니다. 주로 WWE 레슬링 중계를 하고 있고, 게임 방송과 소통 방송도 즐겨 합니다.

Q. 캐릭터가 정말 예쁘네요! 탄생 비화가 궁금해요.

A.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보다는 흑발에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지금의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여러 버추얼 캐릭터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완성했고, 현재 캐릭터는 방송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작가님이 만들어 주셨답니다.

Q. SOOP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SOOP는 제가 시청자 시절부터 익숙하게 사용해온 플랫폼이에요. 첫 방송도 SOOP에서 시작했고, 따뜻한 시청자분들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SOOP를 선택하게 되었죠. 무엇보다 제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WWE 레슬링 중계를 시청자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Q. 버추얼 스트리머로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을까요?

A. SOOP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에게 매우 친화적인 플랫폼이라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없어요. 다만, 제 콘텐츠는 시청 연령층이 조금 높은 편이라, 그에 맞춰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기획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방송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사실 특별한 순간보다 오랜 시간 방송을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죠. 특히 SOOP에서는 나이 공감대가 잘 맞아서 옛날 추억 얘기를 하다가 추억의 노래를 틀었던 적이 있어요.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며 추억의 노래들을 선곡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답니다.

Q. 방송할 때 선곡하는 기준이 있나요?

A. 평소에는 잔잔하거나 우울한 노래를 좋아해요. 남들이 잘 모르는 희귀한 노래를 찾아 듣는 것도 좋아하고요. 가수는 김준수(XIA) 님의 팬이라 김준수 님의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방송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노래를 틀곤 하는데, 요즘은 8090년대생들이 좋아할 만한 레트로한 추억의 노래를 자주 틀고 있습니다.

Q. SOOP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SOOP는 각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방송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예전에는 카테고리 간의 벽이 느껴졌는데, 이제는 서로 자유롭게 교류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송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Q. ‘버추얼 레슬링 중계 스트리머’라는 타이틀이 독특해요. 레슬링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2006년 학창 시절,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금발 바비 인형을 닮은 예쁜 언니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레슬링 경기를 보게 되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예쁜 언니가 멋진 기술을 쓸 수 있지?’ 그때부터 홀린 듯이 레슬링을 보게 되었죠. 선수들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고, 화려하고 거칠고 때로는 처절한 경기들을 보는 게 정말 매력적이에요. 좋아하는 선수가 등장할 때 나오는 테마곡이나 입장 씬도 레슬링의 큰 재미죠.

Q. 레슬링 중계 방송을 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A. 제 목소리가 잔잔한 편이라 스포츠 중계 방송과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최대한 텐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콘텐츠 제작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가끔씩 찾아오는 제 게으름이 가장 힘들어요.(웃음) 그리고 매 순간 바뀌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Q. SOOP 스트리머가 된 이후, 클로이님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SOOP 스트리머가 된 지 1년도 채 안 되었지만,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재정적으로 풍요로워진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버추얼 스트리밍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Q. 팬들은 클로이님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 팬들은 저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에요. 힘들 때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존재죠. 때로는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해주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아합니다.

Q.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올해 목표는 레슬링 중계로 시청자 1만 명 달성하기?(웃음) 사실 저에 대한 욕심은 크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Q.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여러분에게 모든 진심을 담아 건투를 빈다. 어차피 이번 생은 우리 모두 처음이니까.” 시작도 과정도 어려운 길이지만, 꿈꾸는 모든 것은 쉽게 좌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을 거예요. 용기를 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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