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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받는 EV산업]② 완속충전이 더 위험...억울한 충전사업자

DailySeoulite 2024. 8.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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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속에서 충전 사업자들은 뜻밖의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과연 누가 전기차 충전 시장의 진정한 피해자인 걸까요?  '완속 충전'이라는 숨겨진 위험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충전 사업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전기차 충전, 안전한가요? 완속 충전기 화재 논란, 진실은?

완속 충전기, 정말 위험할까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완속 충전기가 급속 충전기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과연 완속 충전기는 위험한 것일까요?

최근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기아 EV6 전기차 화재 사건은 완속 충전 중 발생하여 충전기 결함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해당 충전 사업자는 충전 종료 후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기술적 특징을 강조하며 결함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전기차 충전, 안전 장치는 충분할까요?

정부는 전력선통신(PLC) 기능이나 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완속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PLC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과충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완속 충전기에 PLC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며, 일부 충전 사업자들은 이미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완속 충전기를 출시하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 위험은 없을까요?

전문가들은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배터리는 과충전을 방지하는 안전 마진이 충분히 고려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즉,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은 낮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충전 사업자들은 PLC 기능이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안전한 충전을 위한 노력,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들은 안전한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플러그링크는 모든 완속 충전기에 '스마트차징' 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지비는 공식 인증을 받은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전류 및 누설전류 발생 시 충전 중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스파로스EV 역시 국가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전류, 과전압 발생 시 안전 차단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급속 충전기의 최대 충전율을 80%로 변경하여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EVSIS는 PLC 기능이 탑재된 완속 충전기를 출시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안전에 대한 우려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충전 사업자들은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충전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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