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다가오는 김장철 배추 가격 때문에 걱정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이에 정부는 김장철을 김장 관련 재료 품목에 대해서 대대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장의 주요 재료인 '배추'에 대해서 가용할 수 있는 물량을 약 2천900톤을 설정하여 배추 수급을 안정화하고, 생강, 대파등 일부 품목의 경우 납품단가 지원을 통하여 간접적인 가격안정을 유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슬슬 김장 준비 시작해야,
김장은 일 년 중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집안 행사입니다.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그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인데요, 김장은 그중 가장 핵심적인 입동준비 절차입니다. 김장에 대해서는 수년간 경험해 온 주부님들의 지식이 더 정확하겠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맛있는 김장을 위한 팁
- 김장시기
김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대해서 가정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1월 하순~ 12월 상순 사이에 많이 진행을 하는 데요, 사실 김장을 하는 데 있어서 '온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김장을 시작하기에 가장 맛있는 온도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며 평균 기온 4도 이하로 유지되는 날씨일 때 김장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배추를 유지할 수 있고 김장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가장 완벽한 온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충 입동 전후로 김장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3년 입동은 11월 8일이라고 하니, 이날 전후로 김장 계획을 잡으시는 편이 김장을 맛있게 진행할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배추 고르기
그리고 배추를 고르실 때에는, 배추의 줄기가 너무 두꺼운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줄기가 두꺼울 경우 김치를 절일 때 잘 절여지지가 않을뿐더러, 김칫소가 잘 배어들지도 않고 나중에 숙성을 할 때에도 이파리 부분과 줄기 부분이 따로 놀기 때문에 맛없는 김치가 됩니다.
대부분 배추를 고르실 때에는 속이 꽉 찬 배추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맛있는 배추는 그 반대입니다. 배추가 너무 커도 좋지 않고 딱 중간 크기가 좋습니다. 좋은 배추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배추의 겉잎이 붙어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배추의 알은 노란색의 색을 띠는 것이 달고 아삭한 배추입니다.
- 좋은 무 고르기
김장용에 알맞은 무도 따로 있습니다. 일단 무의 표면에 흠집이 없이 매끄러운 것이 무의 상태가 싱싱하게 잘 유지되었는가를 알려주는 것이고, 무를 집어 들었을 때 묵직하며 무가 최대한 단단해 보이는 것이 맛있는 무입니다. 김장용에 적합한 무는, 초록색을 띠는 부분이 진하고 많은 무가 김장용에 적합한데. 흰색을 많이 띠는 무의 경우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이는 끓여 먹는 용도로 적합합니다.
맛있는 김장으로 겨울나기
어느새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달콤한 군고구마와 맛있는 김장김치만 있으면 그 어느 것도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배추 공급이 안정화되어 김장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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