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배달원이 경비원에게 무릎을 꿇게 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동료 배달원 수백 명이 이에 항의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억울함을 호소하는 배달원들의 절박한 외침과 분노에 찬 시위 현장,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보세요.
중국 배달원, 억울한 무릎 꿇림... 동료들의 분노 폭발!
잔디밭 난간 실수로 밟았을 뿐인데... 경비원의 갑질에 무릎 꿇은 배달원
중국에서 배달원이 억울하게 무릎을 꿇게 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음식 배달을 하던 한 대학생이 아파트 단지에서 잔디밭 난간을 넘다 실수로 난간을 밟아 훼손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목격한 경비원은 배달원의 오토바이 키를 빼앗고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무릎을 꿇어야 키를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배달원은 다른 주문에 지장을 줄까봐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동료 배달원들의 분노, "사과하라!" 시위로 이어져
배달원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동료 배달원 수백 명이 아파트 관리실로 몰려가 경비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과하라!"는 외침이 울려 퍼졌지만, 경비원은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로 사과를 거부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결국 상황이 악화되자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배달원이 속한 배달업체도 직원을 보내 관리실 측에 난간 수리비를 대신 지불하며 사태 해결에 나섰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권력 남용은 슬픈 일" 비난 쏟아져
이 사건은 중국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네티즌들은 "약간의 권력을 가졌다고 같은 계층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경비원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도 후베이성에서 경비원이 배달원을 폭동진압용 올가미로 묶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에서 배달원을 향한 갑질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