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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발해는 우리 역사… ‘발해 1300호’ 기억하자”

DailySeoulite 2024. 7.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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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역사의 진실, 1300년 전 발해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집니다. 독도와 함께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인 발해, 과연 그들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흥미로운 발견과 함께 잊혀진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 당신, 기사를 통해 발해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세요. 

 

범선을 타고 떠나는 독도 여행, 잊지 못할 감동의 항해

끝나지 않은 항해, 발해 1300호의 꿈을 싣고

푸른 동해 바다를 가르며 41m 길이의 범선이 힘차게 나아갑니다. 범선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탐사대원 31명과 6명의 선원, 총 37명이 탑승했습니다. 그들의 가슴에는 26년 전 뗏목을 타고 발해 옛 항로를 재현하다 숨진 '발해 1300호'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14시간의 항해, 독도의 감동을 향해

울진 후포항을 출발한 범선은 14시간이 넘는 항해 끝에 드디어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해돋이를 맞이하려 했지만, 울릉군청의 요청에 따라 8시 이후에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괭이갈매기 떼가 범선을 맞이하며 힘찬 날갯짓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탐사대원들을 환영하는 듯했습니다.

신비로운 섬, 독도의 매력에 빠지다

독도는 460만 년 전 해저화산이 솟아오른 곳으로,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탐사대원들은 섬괴불나무가 빨간 열매를 맺은 동도 망양대를 거닐며 독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섬괴불나무는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독도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줍니다.

잊지 못할 추억, 범선과 함께 떠난 독도 여행

범선을 타고 독도를 방문한 탐사대원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밤바다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노래, 범선에서 바라본 황홀한 해넘이, 괭이갈매기 떼의 환영, 그리고 섬괴불나무의 빨간 열매까지. 독도 여행은 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발해 1300호의 정신을 기리며

이번 탐사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26년 전 발해 1300호 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꿈은 좌초되었지만, 그들의 용기와 도전 정신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발해 1300호 대원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는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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