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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진’ 광복절, 미안합니다[렌즈로 본 세상]

DailySeoulite 2024. 8.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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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쪼개진'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렌즈로 본 세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잊고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과연 우리는 진정으로 광복을 맞이했을까요? 

지금 바로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광복절, 광화문에 울려 퍼진 외침: "장군님, 미안해요!"

잊혀진 역사, 왜곡된 진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이었죠.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은 평소와 달리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흰 저고리를 입은 백발의 할머니가 검은 천에 흰 글씨가 적힌 만장을 들고 서 있었거든요. 만장에는 “장군님 미안!”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단체의 이사장님이셨는데요,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된 한 사람 때문에 이렇게 1인 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를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거든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쪼개진 광복절 기념식, 엇갈리는 마음

그래서 이 날 광복절 기념식은 두 곳에서 따로 열렸습니다. 정부 주최 기념식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고, 독립운동단체들은 백범기념관에서 따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사장님은 광화문광장에서 만장을 흔들며 “장군님 미안해요”라고 외쳤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 때문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거죠.

뜨거운 햇살 아래 울려 퍼진 외침

뜨거운 햇볕 아래, 이사장님은 1시간 동안 만장을 흔들었습니다.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지만, 이사장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이사장님의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사장님은 담담하게 외침을 이어갔습니다. 이사장님의 외침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잊혀진 진실을 되찾고자 하는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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