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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법정구속…“의존도 심각”

DailySeoulite 2024. 9. 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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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그는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재판부는 그의 심각한 마약 의존도를 언급했습니다. 

대중의 충격과 함께 연예계는 또 한번 파장에 휩싸였습니다. 과연 유아인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배우 유아인, 마약 혐의로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 인정, 징역 1년 선고

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50만원 추징과 약물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유아인이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면 마취제와 수면제에 의존하며 대마까지 흡연하는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으며,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범행 기간과 횟수, 방법, 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유아인이 오랜 기간 수면 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게 된 배경에는 잠 못 이루는 고통이 있었던 점을 참작했습니다. 또한, 유아인이 스스로 의존성을 인지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대마 흡연 혐의 인정, 지인에게는 집행유예 선고

유아인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지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 등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적으로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도 인정되었습니다.

유아인은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으로 마약류를 구매했기 때문에 마약류 관리법상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 명의로 받은 처방전에만 해당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지인들에게 휴대전화 내용을 삭제하도록 요구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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