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배터리 파손, 성능 이상 없다는 말은 거짓? 중고 전기차, 배터리 파손으로 운행 불가… “성능 점검 허술” 논란인터넷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한 중고 전기차가,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말, 유명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서 2020년식 수입 전기차를 구매했습니다. 사고 이력은 한 차례 있었지만 성능에 문제 없다는 확인서를 믿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 돼 핸들에서 원인 모를 소리가 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맡겼더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하부 고압 배선과 배터리가 파손돼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배터리 교환 비용 2천만 원, 차량 가격의 70% 넘어”A씨는 “센터에서 ‘배터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