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 보험 사각지대에 놓이다 지난달 집중호우, 아열대 농가 피해 속출…보험 사각지대 지난달 폭우로 경남 지역 농경지 72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아열대 작물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농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파야 농장, 5,200여 그루 침수 피해청년 농업인 권용대 씨 가족이 운영하는 파파야 농장은 지난달 폭우로 5,200여 그루의 파파야와 레몬 나무가 침수되어 폐사했습니다. 파파야와 레몬은 아열대 작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권 씨 가족은 모든 피해를 스스로 감수해야 합니다. 아열대 작물 재해보험, 왜 없을까?경남의 아열대 농가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하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