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가로수 금지, 시민 조례 요구 닭발 나무, 과도한 가지치기의 슬픈 현실 "닭발 나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행정 편의주의 때문에 앙상하게 가지치기 당한 가로수를 부르는 말입니다. 가지가 뭉텅뭉텅 잘려나가 마치 닭발처럼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는 가로수들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김해의 앙상한 은행나무 경남 김해의 한 대형마트 앞 가로수는 은행잎 몇 장만 남아 무슨 나무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앙상했습니다. 풍성했던 은행나무는 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닭발처럼 흉측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주민들은 " 보기 흉하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김해시는 은행 냄새 민원을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가지치기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닭발 나무, 수명 단축의 위험 문제는 과도한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