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강한 '벤자리' 양식, 거제에서 시작되다기후변화로 인한 어업 피해, 새로운 대안 찾아올해 경남 지역은 유례없는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많은 양식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특히, 냉수성 어종인 조피볼락 피해가 심각했는데요. 이에 거제시는 고수온에 강하고 맛이 뛰어난 '벤자리'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벤자리는 제주 아열대 수산연구소에서 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2년 만에 출하가 가능한 아열대 어종입니다. 거제시는 벤자리 양식을 통해 고수온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벤자리는 자바리, 붉바리 등 바리류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수온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돔이나 바리류를 뛰어넘는 맛으로 최고급 어종으로 손꼽히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