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논란' 양재웅, 하니와 결혼 미뤘다

의사 양재웅, 예비 신부 하니와의 결혼을 연기했습니다. 최근 '환자 사망 논란'에 휩싸인 양재웅이 결혼을 미룬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작스러운 결정에 혼란스러운 가운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양재웅의 선택은?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결혼 연기, 의혹과 논란 속에서

예정된 결혼식, 돌연 연기

가수 출신 배우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결혼식이 연기되었습니다. 양재웅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9월에 예정되었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연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결혼 연기는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병원 환자 사망 사건, 결혼 연기의 배경?

일각에서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이 결혼 연기의 배경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이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받던 환자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유족 측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은 양재웅에게까지 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하니의 SNS에 악플을 달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병원 측의 입장과 양재웅의 사과

병원 측은 환자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유족 측의 고소에 따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결혼 연기, 하니에게도 영향

하니는 이 사건으로 인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양재웅은 형과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양브로'도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 사건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결혼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