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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스트벨트 승리 확신? 3개 주 박빙 접전

DailySeoulite 2024. 10. 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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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스트벨트 승리 확신? 3개 주 박빙 접전


미국 대선 엿새 앞,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 해리스 지지율 트럼프 앞서


미국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스트벨트(미국 오대호 인근 쇠락한 공업지대) 3개 주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박빙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해리스 우세, 펜실베이니아주는 동률


미시간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8%,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의 지지를 얻었고, 위스콘신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51%, 트럼프 전 대통령 45%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48%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 미시간주 3% 위스콘신주 1% 지지율 기록


이번 조사에서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미시간주에서 3%, 위스콘신주에서 1%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트럼프 승리, 2020년 바이든 승리의 결정적 역할 했던 3개 주


이번 조사는 지난 여름에 이들 3개 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과 거의 동일한 결과였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들 3개 경합주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지했고,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현역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해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스페인 폭우 사망 70명 넘어, 국가 애도 기간 선포


스페인, 폭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스페인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70명 이상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속출하여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우는 스페인 동부와 남부 지역에 단 하루 만에 한 달 치 이상의 비를 쏟아내면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안달루시아 지역은 10월 한 달 동안 내릴 비의 4배나 되는 양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졌습니다.


마을 덮친 진흙탕 물, 도로와 철로 마비


폭우로 인해 마을은 진흙탕 물에 잠겼고, 도로와 철로는 끊겼습니다. 급류에 휩쓸린 차량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은 재해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폭우로 인해 강과 하천이 범람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가 상당수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도와 항공편 마비, 15만 가구 전력 공급 중단


폭우로 인해 철도와 항공편이 마비되었고, 1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3일 동안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주변 국가들, 구조 지원 제공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주변 국가들은 스페인에 구조 수단과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유럽연합 차원의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기상 전문가, 역대급 폭우 원인 분석


기상 전문가들은 매우 차가운 공기가 지중해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만나 강한 폭풍을 형성하면서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휴전·인질석방 협상, 대선 후 결론


가자 휴전 협상, 난항…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깊은 골


지난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협상단이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이번 협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사망 이후 처음 열린 고위급 회담이었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두 나라가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 “영구적인 휴전…이스라엘군 철수, 봉쇄 해제”


하마스는 이번 협상에서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을 끝내고 영구적인 휴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 사미 아부 주리는 TV 연설에서 “가자지구 전체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와 봉쇄 해제, 인도적 지원 제공, 인질과 포로 교환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하마스의 생존을 위해 이스라엘의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조건 수용 불가”…인질 석방에 집중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101명의 석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인질들의 귀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협상장으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조건인 이스라엘군 철수와 봉쇄 해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는 이스라엘의 목표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를 거의 제거한 만큼, 하마스에 부활의 기회를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집트의 중재안…이스라엘은 무시


도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48시간 휴전과 인질 4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무시했습니다. 이집트는 그동안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지만, 이번에는 불참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에 알려지지 않은 불화나 의견 불일치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협상 재개 불투명…미국 대선 이후 가능성 높아


이스라엘은 협상을 앞두고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이는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추는 행위로 여겨집니다.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대선 이후,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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