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겁박, 민노총 연대? 국민의힘 강력 비판
국민의힘, 민주당 장외 집회 "법원 겁박 무력 시위" 비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법원을 겁박하는 무력 시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연대하여 정권을 흔들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의 무죄 주장이 사실이라면 재판 생중계로 떳떳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총, "원팀"으로 움직인다고 주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민주노총, 촛불행동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해 "원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또한 민주노총과 연계한 민주당의 정권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민주노총 연대, "민주주의 위협" 비판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노총 전 간부들의 간첩활동 혐의 1심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들과 사실상 연대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도모하는 세력과 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 방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논의
국민의힘은 다음 주 의원총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별감찰관 관련 의견을 모으는 등 김건희 여사 특검 방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 씨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대야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D 뇌혈관 영상으로 안전해진 뇌수술
뇌혈관 수술의 혁신: 3D 홀로그램 기술
뇌혈관 수술은 복잡한 혈관 구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수술입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뇌혈관을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뇌혈관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로 같은 뇌혈관, 이제는 3D로!
뇌동맥류 환자의 수술 과정은 마치 미로 속을 헤치는 듯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얇은 관을 뇌혈관 속으로 밀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의 뇌혈관 구조를 미리 숙지하고 시술 중에도 모니터를 계속 확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혈관 구조 때문에 겹쳐 보이는 부분이 많아 혈관 파열 위험이 항상 존재했습니다.
혼합 현실 3D 기술, 뇌혈관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은 혼합 현실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하여 환자 맞춤형 뇌혈관 3D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뇌혈관을 실제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의사는 혈관 구조를 헷갈리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뇌혈관 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 혈관 파열 위험 감소
연구팀은 혼합 현실 3D 기술을 뇌혈관 시술에 120회 이상 적용한 결과, 혈관 파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3D 홀로그램 기술이 뇌혈관 수술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수술 시간 단축과 정확성 향상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의 뇌수술: 가상현실 교육과 내비게이션
연구팀은 앞으로 혼합 현실 3D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면 가상현실 수술 교육과 뇌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뇌수술 의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1심 선고, 공공의 이익 vs 생중계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생중계 여부 논쟁 뜨겁다
다음 주 금요일(1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생중계할지 여부를 두고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1심에서 이 대표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최종 확정될 경우,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며 민주당은 대선 비용 434억 원을 반납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1심 선고 결과는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생중계 찬반, 공공의 이익 vs. 피고인의 권리
국민의힘은 재판 생중계를 통해 '조직적 반발과 불복의 여지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공의 이익을 강조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생중계가 '야당 대표를 낙인찍고 재판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합니다. 재판 생중계는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피고인의 동의 없이도 재판부가 허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은 생중계되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서원 씨 사건은 피고인의 손해가 크다는 이유로 생중계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이재명 대표 재판의 생중계 여부는 선고 사흘 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 대장동·백현동 의혹 관련 발언으로 기소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발언했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발언이 계획적인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사흘 만에 잡힌 공격 사슴, 유실 가능성
수원 시민 공격한 사슴, 사흘 만에 생포
수원 광교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공격했던 사슴이 사흘 만에 생포되었습니다. 이 사슴은 누군가 키우던 것으로 추정되며, 수원시는 일단 인근 농가에 임시로 맡기기로 했습니다.
사슴, 농가 들락거리다 생포
사슴은 인근 농가를 들락거리다 생포되었습니다. 농장 관계자는 "3일 전에 농장에 왔는데 신고했는데 없어졌어요. 그리고 그 이튿날 또 온 거예요. 뛰어도 다니고 왔다 갔다 하고 그래요, 사슴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 공격 사건 잇따라
사흘 전에는 이 사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6일 새벽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30대 남성이 사슴에게 들이받혔고, 새벽 5시쯤엔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이 뿔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슴은 이후에도 광교저수지 인근을 돌아다닌 것으로 보입니다.
야생 사슴, 멸종 위기 종?
이 사슴은 야생 사슴으로 추정되며, 멸종 위기 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번식기에는 평소와 달리 활동 반경이 넓어져 도심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슴 농장에서 탈주한 수컷 사슴으로 추정되고요. 일반적으로 사람에 대해서 공격성을 보이지는 않는데 짝짓기 철이라 좀 강한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라고 말했습니다.
소유주 찾지 못하면 유기 동물 입양 절차 진행
수원시는 임시로 인근 농가에 사슴을 맡기고 소유주를 찾지 못하면 유기 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