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기차 혜택 폐지…국내 기업 타격 우려

트럼프, 전기차 혜택 폐지…국내 기업 타격 우려

트럼프 당선인,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 한국 기업들에 큰 타격 예상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투자를 진행해 온 한국 기업들에게 전기차 보조금은 중요한 사업 전략의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미국 현지 투자, 보조금 혜택에 기대

현재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에 14개의 공장을 가동하거나 계획 중입니다. 이처럼 적극적인 미국 투자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생산 세액 공제 혜택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이 혜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고, 이번 정권 인수팀의 계획은 이러한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한국 기업 사업에 큰 차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에서 제조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합니다. 만약 이 보조금이 폐지된다면 이미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보조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해 왔기 때문에 사업 계획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폐지 가능성은 불투명

다만, 세액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외국 기업들이 공장을 지은 지역이 미시간, 조지아 등 중요한 선거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로 폐지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실제로 추진할지,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정은, 대량생산 착수 지시…무인기 성능시험 현지 지도

김정은, 석 달 만에 자폭형 무인기 생산 현장 재방문…대량 생산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에 이어 석 달 만에 자폭형 공격 무인기의 성능시험 현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김 위원장이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의 생산 현장을 직접 지도하며 대량 생산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적의 임의 목표 정밀 공격", 러시아 '란쳇' 드론 유사

노동신문은 "지상과 해상의 각이한 타격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된 자폭 공격형 무인기들은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정밀 공격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에서 무인기들은 다양한 거리의 전술 항로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시아제 '란쳇' 자폭 드론과 외형이 유사한 무인기들이 이륙하거나 표적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생산비용 적고 생산공정 단순", 새로운 영역의 타격력 강조

김 위원장은 새 무인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하루빨리 계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무인기 분야가 "생산비용이 적고 생산공정이 단순"하며 "새로운 영역에서 타격력의 한 구성 부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언급하며, "오늘날 군사적 측면에서 필수적인 요구"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자폭형 무인기 개발 박차

이번 김 위원장의 현장 지도는 북한이 자폭형 공격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러시아제 드론과 유사한 외형을 가진 무인기가 등장한 점은 북한이 외국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북한이 이러한 무인기를 실제 전투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공장 화재, 춘천 아파트 10시간 정전

대구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진화

어제 밤 대구 달서구의 자동차 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공장 건물 전체를 뒤덮었고,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여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을 피해 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춘천 아파트 정전, 지하실 침수 원인

어제 오후 5시 10분경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720여 가구가 10시간 넘게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지하 2층 물탱크가 터지면서 변전실이 침수되어 전력 장치가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 검사를 진행한 후 전력을 복구할 예정입니다.

천안 일부 지역 전기 공급 중단, 1분 만에 복구

어제 오후 8시경 충남 천안시 불당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다행히 한전은 1분 만에 공급을 재개했지만, 아파트 자체 설비 재작동이 늦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주도 모터보트 선장 실종, 해경 야간 수색

어제 오후 4시 30분경 제주시 세화항 앞 해상에서 18톤 모터보트를 운항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되었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요트 스크루에 걸린 로프를 제거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영장 청구 후에도 김 여사와 텔레그램 주고받아

명태균 씨의 오락가락 행동, 김건희 여사에게 구명 요청?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후, 명태균 씨는 두 달 동안 오락가락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키웠습니다. 특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까지 김건희 여사에게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명 씨는 최근까지도 김 여사에게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김 여사는 답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 여사에게 메시지 보낸 명태균 씨, 구명 요청?

명태균 씨는 지난 9월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텔레그램을 보냈습니다. 특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인 12일에도 김 여사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 씨 측 관계자들은 명 씨가 최근까지도 김 여사에게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김 여사는 메시지를 읽었지만 답장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SNS와 언론 인터뷰, 오락가락하는 행동

명 씨는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오락가락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다양한 해석을 낳았습니다.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공개하며 '공적 대화도 있다'며 엄포를 놓기도 했고, 당선인 신분의 대통령 육성이 공개된 지 나흘 뒤에는 추가 육성 녹취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명 씨의 이러한 행동은 누군가 사태 수습을 위해 나서줄 것을 기대하면서 시시각각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5살 딸 사진 공개, "김 여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명 씨는 여당 주요 인사들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부르자, SNS에 5살 딸 사진을 올렸습니다. 명 씨는 아이가 첫 걸음마를 뗀 두 살 때 김 여사와 영상통화를 했다며, 여사가 보라고 딸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준 돈 봉투, "두 번 받았다"

명 씨는 김 여사가 줬다는 돈 봉투 사진을 찍어 주변에 자랑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김 여사가 봉투를 준 것은 두 차례이며, 한 번은 대선 경선 당시이고 한 번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명태균 씨의 행동, 김건희 여사에게 구명 요청?

명태균 씨의 오락가락하는 행동은 김건희 여사에게 구명을 요청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명 씨는 김 여사에게 답답함을 토로했고, 김 여사는 답장하지 않았지만, 명 씨는 딸 사진을 공개하고 돈 봉투 사진을 자랑하는 등 계속해서 김 여사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명 씨가 김 여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요청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행동은 김 여사의 도움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