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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히자 카드론까지…'대출 풍선효과' 우려

DailySeoulite 2024. 9.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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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돈줄이 막히자, 카드론과 같은 고금리 대출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과연 이는 '대출 풍선효과'의 시작일까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요? 

 

은행 대출 규제, 풍선효과는 현실? 카드론 폭증에 2금융권으로 눈 돌리는 사람들

은행 대출 문턱 높아지자 신용대출 급증

요즘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를 줄이려고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 대출을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다른 대출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결과 신용대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마치 풍선을 누르면 다른 곳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은행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린 거죠. 실제로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대비 5천억 원이나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가장 큰 증가 폭인 7천억 원대의 절반을 넘는 수치라고 해요.

은행들도 신용대출 규제 강화, 2금융권으로 눈 돌리는 사람들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은행들도 신용대출 취급을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있어요. 일부 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도 했답니다.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자 사람들은 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어요. 특히 서민들이 급전을 빌리는 창구로 많이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은 7월 말 기준 41조 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답니다. 심지어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곳이 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보호와 가계 부채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며,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잡고 가계 대출 총량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은행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제로 집을 사거나 전세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무분별한 대출은 가계 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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