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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독일은 왜 유엔사에 가입‘드론 전쟁’ 준비하는 대만, 美 드론 1011대 도입키로

DailySeoulite 2024. 7.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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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과의 잠재적인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 미국산 드론 1,011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대만의 방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냉전 시대의 잔재로 여겨졌던 유엔사의 존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엔사는 한반도의 안보를 책임져 왔지만, 최근 들어 그 역할에 대한 재검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바로 독일이 있습니다. 독일은 유엔사에 가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동북아시아 안보 질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독일의 유엔사 가입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유엔사 재활성화, 정말 필요할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독일의 유엔사 가입을 환영하며 '유엔사의 대북 억제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사는 과연 북한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유엔사 재활성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엔사, 한국전쟁의 유산

유엔사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당시 유엔은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사령부를 구성하고, 북한군에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유엔사는 해체되지 않고, 정전협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유엔사, 유엔과는 별개의 조직

많은 사람들이 유엔사를 유엔 산하기구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엔과는 별개의 조직입니다. 유엔은 단지 유엔사의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을 뿐, 유엔사를 직접 통제하지는 않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유엔사 재활성화, 미국 주도의 전략적 선택

유엔사 재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미국입니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의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국외주둔 미군 재배치계획’을 발표하며 유엔사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비용과 위험을 다른 국가들과 분담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유엔사 재활성화, 우리에게는 득보다 실?

유엔사 재활성화는 미국에게는 분명 유리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과연 득이 될까요? 유엔사는 한반도에서 정전체제를 유지하고,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막는 데 기여해왔지만, 동시에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엔사 재활성화가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정전과 평화체제 문제를 다자화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합니다. 또한 유엔사 확대·강화가 우리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사 재활성화가 과연 우리에게 이익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 드론 전쟁의 서막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과 대만은 수천 대의 드론을 동원해 중국군을 막아내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옥도 작전'이라고 불리는 이 작전은 중국군 함대가 대만해협을 건너는 순간, 무인 잠수정, 무인 수상함, 드론 등 무인 시스템으로 공격을 퍼붓는다는 것입니다.

드론으로 중국군 함대를 '지옥'으로 만들겠다?

미국은 대만에 '스위치 블레이드 300'과 '알티우스 600M-V' 등 1000대가 넘는 드론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스위치 블레이드 300'은 휴대용으로 작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자폭 드론입니다. '배낭 속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작고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미국은 이러한 드론을 통해 중국군의 상륙 작전을 저지하고 시간을 벌어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 위력을 입증했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침공에 맞서 드론을 활용해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러시아군의 전차, 장갑차 파괴는 물론, 흑해의 러시아 군함에 타격을 가하고,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드론의 강력한 공격력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에 맞선 중국의 드론 전략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에 맞서 드론을 이용한 대만 봉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대형, 중형 드론을 활용해 대만의 군사 시설과 주요 기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형 정찰 드론과 대(對)전파 발사체 드론으로 대만군의 레이더 시설을 무력화하고, 무인 함정을 통해 공격을 가할 계획입니다.

드론 전쟁의 미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미국과 대만은 드론 전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역시 드론 제조 기술과 생산 능력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DJI'라는 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도 DJI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산 드론과 부품의 군용 수입을 금지하고, DJI 제품의 미국 시장 퇴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은 자체 드론 부품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만해협에서 벌어질 드론 전쟁은 치열한 기술 경쟁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드론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이 성공할지, 아니면 중국의 드론 봉쇄 전략이 승리할지,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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