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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인 30대 여성 환자 숨져

DailySeoulite 2024. 8. 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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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가 손발이 묶인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믿기 힘든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보세요. 

 

유명 정신과 의사 운영 병원, 환자 방치 사망 논란

30대 여성,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 중 숨져

최근 한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 새벽,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A씨는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영상 공개, "강박 조처 후 사망"

경찰은 병원 측에서 제출한 CCTV 영상을 통해 충격적인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A씨가 격리실에서 배를 잡고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들어와 안정제를 먹이고 A씨의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후 2시간 만에 A씨는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다가 의식을 잃고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성 장폐색 가능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시신 부검 결과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가성 장폐색은 장이 막힌 것처럼 증상이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막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유족, 병원 측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

A씨 유족은 "병원 측이 A씨의 건강 상태 악화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병원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족은 병원 측이 A씨의 지속적인 복통 호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 "대응에 문제 없었다" 주장

반면 병원 측은 "A씨가 만성 변비 환자인 데다 계속 복통 호소를 한 게 아니어서 장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고, 사고 당일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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