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과거 논란과 관련된 인물들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지원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이유로 이사직을 원하는 것일까요? 과거 논란에 대한 입장은? 이들의 지원이 방송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0년 선배라는 원희룡 장관의 발언에 한동훈 장관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두 장관의 날카로운 신경전 속에서 벌어진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쟁, '한동훈 대세론' 꺾였을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세론'은 가장 큰 화두였죠.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동훈 후보를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동훈 대세론'이 꺾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희룡 후보, "한동훈 후보, 말 끼어들고 쫑알쫑알"
원희룡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가 말을 할 때 계속 끼어들고 옆에서 쫑알쫑알 거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10년 대학 선배고 25년 정치 선배"라며 자신이 한동훈 후보보다 경험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원 후보는 또한 "한동훈 후보가 채상병 특검을 주장하는데, 현재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무혐의가 나왔다"며 "당정관계 안정과 특검 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후보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이 당 대표로서 당정관계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 영부인과의 문자는 사적 채널 아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비대위원장 재임 시절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씨의 문자를 묵살했다는 소위 '읽씹'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영부인과 비대위원장 사이에 이 문제를 얘기하게 된다면 이게 사적 채널인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한동훈 후보는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을 악역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친(親)한동훈 성향 인사, "사생결단식 경쟁, 당원 실망"
반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전대 과열 양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사생결단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타 후보들의 '한동훈 때리기'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김 부총장은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와 다르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더 놀라운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다"며 사실상 '한동훈 대세론'을 강조했습니다.
과연 '한동훈 대세론'은 꺾일까요, 아니면 더욱 굳건해질까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지배권을 둘러싼 뜨거운 싸움: 방문진 이사 후보, 누가 누구를 찍을까?
MBC를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
MBC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최근 MBC의 지배권을 쥐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임에는 MBC를 '가짜뉴스' 또는 '노영방송'으로 규정하며 비판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논란 인물들의 대거 등장
방문진 이사 후보 명단에는 과거 MBC에서 방송 탄압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종문 전 MBC 부사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박성제 기자와 최승호 PD를 부당하게 해고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복권되었습니다. 그는 이번 지원서에서 MBC를 "근본부터 흔들리는 정체성과 신뢰도의 위기"라고 맹비난하며 "가짜뉴스 유통시킨 문화방송은 뉴스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인물,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특위 위원은 김재철 사장 시절 'PD수첩'을 탄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원서에서 "노조위원장 출신 최승호 PD를 타부서로 내보냈다"며 'PD수첩'의 공정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김미화 진행자의 라디오 하차를 주도했던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은 MBC를 "노영방송 또는 특정정당의 대변인"이라고 비난하며 "공정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유능한 경영진 발굴"을 주장했습니다.
MBC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
이명박 정부 시절 해임된 엄기영 전 MBC 사장 역시 이번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는 "(MBC가) 노영방송으로 비판 받고 있다"며 "민노총은 정치집단과 결탁하여 가짜뉴스를 무책임하게 방송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과거 "민주노총에 대항하기보다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왜 더 강력하지 못했나 후회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코드' 맞는 인물들의 등장
이처럼 과거 MBC 탄압 논란에 연루되었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정부여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들은 과거 정부여당의 지원을 받았거나, 현재 정부여당과 친분이 있는 인물들입니다.
'MBC 장악'을 위한 움직임?
이번 방문진 이사 선임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MBC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사 선임 결과에 따라 MBC는 '정부 친화적인 방송'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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